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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4년 6월 27일 조 바이든과 도널드 트럼프가 첫 번째 대선 토론을 가졌다. 주요 내용을 쟁점별로 나누어 요약해 드리고자 한다. 오롯이 전달하지 못한 부분은 필자의 역량 부족이니 미리 양해를 구하겠다.
조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2024년 6월 27일 대선 토론 요약
1. 경제
- 바이든: 인프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누그러뜨리고 경제획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결과 실업률이 감소하고 제조업 일자리가 늘어났다.
- 트럼프: 바이든의 경제 관리는 최악이었다. 그러면서 바이든 집권 시기 물가 상승과 휘발유 가격 상승을 비난했다. 자신의 행정부가 더 큰 경제적 안정과 낮은 세금을 달성했다 주장하면서 바이든의 일자리 증가는 이민자들의 일자리 증가라 비꼬았다.
2. 의료
- 바이든: 우리 정부는 ACA(이른바 오바마 케어라 불리는 의료 개혁법. 이 제도로 의료보험의 보장 범위, 가입자가 크게 늘어났다. 민주당은 강화 내지 지속을, 공화당은 축소 내지 폐지를 주장한다.)를 옹호하고 의료 접근성을 확대하며 처방약 가격을 낮추고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모든 미국인이 저렴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는 의료 개혁이 중요하다 강조.
- 트럼프: ACA는 실패다. 더 좋은 시스템으로 교체하겠다 약속.(그러나 구체적인 교체 계획이 없었다.) 바이든은 코로나 펜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 비난했다.
3. 외교 및 국가 안보
- 바이든: 강력한 동맹과 국제 협력의 필요성 강조.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세계적 입지를 약화시키고 주요 동맹국과의 관계를 악화시켰다 비난. 또한 자신이 러시아와의 갈등 속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려 노력했다 강조.
- 트럼프: 아브라함 협정과 북한과의 협상을 내세우며 외교적 성과를 자찬. 바이든이 중국에 너무 관대하고 대외적으로 미국의 이익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 비난.
4. 민주주의와 법치
- 바이든: 민주적 제도와 법치 유지 강조. 1월 6일 국회의사당 폭동에서 트럼프가 보여준 역할 비판. 투표권을 보호하고 선거 과정에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강조.
- 트럼프: 자신의 행동 옹호. 2020년 선거 결과의 정당성에 의문 제기. 자신이 반대자들과 언론의 부당한 표적이 되었다 주장.
5. 환경과 기후변화
- 바이든: 파리 협약 재가입, 재생 에너지 투자 등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정책 강조. 이를 통해 일자리도 많이 늘였다 주장. 기후변화 대응과 녹생경제로의 전환 시급 강조.
- 트럼프: 바이든의 환경 정책이 경제와 에너지 독립에 해롭다 비판. 자신의 방식이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에 균형을 맞춘 것이라 주장. 그리고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옹호.
바이든, 트럼프 대선 토론 후기
고령의 두 후보자의 토론은 그렇게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다. 확실히 건강은 트럼프 쪽이 좋아 보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모습이었고.
토론의 내용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질문지, 보좌관 보조 등을 배제한 탓이겠지만, 수준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